신세계 영화추천, 엔딩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


안녕하세요. 수제만두 입니다.

이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느와르 영화로 범죄, 인물 설정, 대결, 음악, 분위기, 명대사, 명장면에 대해 할 말이 많다.

유덕화 왕조위 주연의 지옥의 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맷 데이먼의 디파티드 같은 잠입 영화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주제의 영화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세계가 더 현실감 있고 재미 요소가 많아서 더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내가 영화관에서 두 번 본 유일한 영화다. 한 번 본 후 친구, 지인들에게 이 영화를 보라고 강력히 추천했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하는 말인데 두 번째 보니 근무시간에 스킵(?) 하고 팀장, 팀원, 그리고 다시 봤다. 내내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 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영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주는 에피소드였다.

신세계는 2013년 개봉한 영화로 총 3부작으로 기획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 1에 해당하는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신세계가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속편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한편 박훈정 감독은 ‘마녀1’, ‘VIP’, ‘낙원의 밤’ 등 다른 작품을 작업 중이다. 1회에서 잘렸지만 속편에 류승범, 마동석이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영화의 열렬한 팬으로서 여러분에게 새로운 세계를 소개하고 싶고 속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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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이자성(이정재)은 강서장(최민식)이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을 은폐하기 위해 파견한 중국 태생의 경찰이다. 8년 후, 이자성은 골드문의 차세대 실세 중청(배우 황정민)의 오른팔이 되어 그 역할을 맡는다. 정청은 이자성이 같은 화교 출신이라는 점, 어린 시절 여수에서 친형제처럼 같은 동고동락을 했다는 점에서 강한 신뢰를 느꼈다.

한편, 골드문 회장 석동철(배우 이경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골드문은 석동철의 재범파, 장수기(최일화)의 제1파, 정청의 북대문파를 통합한 최대 범죄 집단이다. 골드문 후계자를 둘러싼 내부 다툼이 시작되고 정청이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재범파 이중구(박성웅 분)가 그를 경쟁자와 견제하는 구도가 설정된다.

다음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 선출에 모두가 동의한 만큼 강 부장은 후임자 선출 과정에 개입한다. 강 부장은 이자성이 몰래 모은 골드문의 비리 정보를 이용해 이중구를 체포하고 정청을 회장으로 삼기 위한 계략을 짠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이중구는 자신을 체포한 것이 관청이라고 오해하고 이중구 혈통을 동원해 관청과의 전쟁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정청은 자성이 골드문에서 신분을 숨긴 잠복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자성을 둘러싼 내적 갈등에 시달린다.

검토

몇 번이나 언급했는데,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남자들이 날카로운 대사를 주고받는 하이텐션 시퀀스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신세계에 이런 장면이 너무 많아서 몇개만 뽑아보자.

영화는 석동철 회장 사망 이후 골드문 긴급회의에서 정청과 이정구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갈등을 예고함과 동시에 두 인물의 관계를 설명하며 배우 박성웅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이중구가 갇혀 정청이 찾아오는 장면도 있다. 이중구는 정청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같은 조직의 일원으로서 정청이 이중구를 제거하기 위해 이중구에게 다양한 대책을 설명하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정청은 골드문 경찰이 깊숙이 잠입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신우(송지효 분)가 붙잡혀 자성을 압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자성은 중청이 자신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까 봐 걱정하고, 정청은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 태도를 유지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두려움에 진땀을 흘리는 이정재 배우의 표정 연기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이 영화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많다고 해서 영화의 느와르적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의 서스펜스는 인물들 사이에서 오가는 대사와 대립 구조에 의해서만 극대화된다. 후반부에 정청계와 이정구가 맞붙는 액션신이 나오면 온 몸에 땀이 날 정도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당시 엘리베이터 액션 장면은 한국 영화 명장면 중 하나를 연출했고 배우 황정민의 명대사도 등장했다. 이정구가 “들어와, 들어와”를 외치며 중청을 습격하는 장면은 여러 밈으로 재현되고 유튜브와 TV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재미, 배우들의 열연, 반전의 스토리 등 볼거리가 많은 영화이고, 10년 만에 다시 봐도 너무 좋은 작품인 것 같다.

아직 안 보셨다면 오래된 영화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